콩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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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도 따라할 수 있는 음식 도전

콩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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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마트 갔을 때 희한하게 콩국을 샀어요. 콩국수 먹어본지가 20년쯤 되었죠. 그 시절 회사 점심으로 먹었던 기억이 가물해요. 맛은 있었는데 더 당기는 메뉴들이 있어 콩국수는 항상 뒷전이었죠. 나이가 들고 요리에 관심이 들기 시작하면서도 콩국수를 만든다는 건 어렵기 때문에 상상을 안 했어요. 오늘 만드는 콩국수도 기성 콩물이 있어서 쉽게 가능한 거지만 맛있게 먹고 나니 다음번에는 콩국물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50% 정도 드네요. 사실 콩국 있으니 편하긴 해요~


[준비물]
마트 구입 콩국
소면
오이 1개
얼음


500원짜리 동전 크기를 1인분으로 기준잡아 2인분 준비했어요.



오이 1개를 채썰어줘요. 제 기준에 오이는 꼭 있어야 할 재료예요. 콩국수와의 조합이 너무 좋아요.



마트에서 산 콩국이예요. 먹어보니 3인 정도 나올 양이예요. 걸쭉하지 않아요.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컵에 물 한잔 준비한 뒤 거품이 올라오면 반 컵을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남은 물을 붓고 세 번째 끓어오르면 불 끄시면 돼요. 보통 거품이 올라오면 냄비가 넘 칠 수 있으니 넘치지 않게 물을 부어주셔야 해요. 저는 냄비가 깊어서 거품이 충분히 커버됐어요.



찬물에 빨래하듯 면을 잘 비벼주세요.



그릇에 면을 담고 얼음 깔고 콩국물 적당량 부어주고 오이 듬뿍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소금으로 간하고 잘 비벼서 맛있게 뚝딱 했네요. 밀가루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데, 더부룩하지 않고 맛있는 한 끼 했어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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