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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를 몇 번 해봤는데 결과가 거의 별로였어요. 그래서인지 계란말이보다는 계란 프라이를 좋아해요. 그런데 너무 예쁜 계란말이를 보게 돼서 다시 도전해보려고요. 잘 돼야 될 텐데~
[준비물]
계란 5개
청양고추 3개
대파 반개
호박 조금
당근 조금
양파 반개


매콤한 게 더 맛있을 것 같아 청양고추를 넣어줬어요. 호박, 당근은 있어서 넣어줬는데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준비하면 돼요.

모든 재료를 다져서 준비해줘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후 야채에는 흰자와 소금 두 꼬집을 넣고 잘 섞어주고 노른자는 따로 담아줘요.


중 약불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흰자를 섞은 야채를 얇게 깔고 돌돌 말아줘요. 저는 야채를 너무 많이 넣었나 봐요. 돌리기 힘들더라고요.

흰자를 섞은 야채를 다 돌리면 노른자를 얇게 깔고 야채 위로 돌려줘요. 계란 5개를 했는데 실력이 모자라 노른자 겨우 한 바퀴 돌렸네요.



가까스로 계란을 말고 잘랐는데 속 흰자가 덜 익었어요.

낱개로 넓은 면적 부분을 따로 지져줬어요.

실력이 모자라 겨우겨우 한 계란말이.. 이렇게 큰 계란말이는 처음이지만 맛은 일품이네요~ 으깨진 꼬다리 쪽은 밥에 비볐는데 볶음밥 맛이 나요.ㅎㅎ
오늘 하루도 즐겁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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