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앞다리살 세일하길래 구입해서 수육을 해볼까 하다 동파육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 도전해봤어요. 보통 동파육은 삼겹살로 하는데 앞다리살로도 될지 불안 불안하네요..
[준비물]
돼지 앞다리살 2근(1,200g)
청경채
대파 1개
양파 1개
설탕 가득 1스푼
꿀 조금
다진 마늘
굴소스 2스푼
진간장 4스푼
생강 조금
설탕 2스푼
올리고당 4스푼
물 200ml
후추 조금
월계수 잎 1장

야채는 미리 준비해줘요. 대파 1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양파는 8조각 내서 준비했어요.

돼지 앞다리살 2근 덩어리로 구입했어요.

키친타월로 핏물 제거해요.

큼직하게 썰어줘요. 고기가 너무 흐물 하면 자르기가 불편하니까 차갑고 단단할 때 잘라줘야 썰기가 편해요. 냉동실에 잠시 넣었다 써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듯해요~

고기를 단단하게 하기도 하고 불순물 제거를 위해 끓는 물에 뒷다리살을 3분 데쳐요.

채반에 담아줘요.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설탕 가득 1스푼 넣어 녹여 카라멜라이징을 해줘요.

진한 갈색이 잘 나왔네요.

고기 비계 부분이 최대한 아래로 향하게 놔줘요. 고기 올려놓는 시간이 길면 연기가 나니까 불 조절해주셔야 해요.

비계 부분이 코팅됐으면 전체적으로 코팅해줘요. 고기가 코팅이 되면 꿀 휘리릭 한 바퀴 돌려서 또 한 번 코팅해줘요.

간 마늘 1스푼 넣고 볶아줘요.

굴소스 2스푼, 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올리고당 4스푼, 생강 조금, 소주 4스푼 넣고 볶아줘요. 저는 생강술 담 가논 게 있어서 생강술로 넣었어요.

대파, 양파, 후추 조금, 월계수 1 잎, 물 200ml를 넣고 잘 저어준다음 뚜껑을 닫고 중 약불에 50분 끓여줘요.

고기가 끓는 동안 청경채를 준비해줘요. 보통 청경채 1개를 4등분 하는데 저도 모르게 한 잎 한 잎 떼었네요.. 깨끗하게 씻고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1분 정도 데쳤어요. 찬물에 씻고 꽉 짜면 돼요.

접시에 담아주면 청경채 완성~

고기도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


청경채와 한입~ 오! 맛있어요~~ 비계 쪽은 쫀득해서 꼭 족발 껍질 먹는 느낌이 나요. 청경채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큰 차이는 없는듯해요. 1.2kg 했는데 순삭 했네요. 기회 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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