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든 식빵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 중에 간단하게 토스트를 했어요.

빵 한쪽면에 비질페스토를 발라줘요.

빵 다른 한쪽면에는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를 섞어 발라줘요.

계란 프라이를 올려요.

베이컨을 올려요.

볶은 양파를 올려줘요.

냉장고 뒤적뒤적해서 있는 재료로 만들어 봤어요. 바질 페스토를 적당히 발라야 하는데 너무 많이 발라서 좀 퍽퍽했네요. 그래도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하는 향기로운 조식였어요~ㅎㅎ

폭탄 계란찜을 해보려해요. 물론 처음이죠~ㅎㅎ
[준비물]
작은 뚝배기, 물(쌀뜨물로 준비했어요), 대파 대략 15cm, 계란 3개, 새우젓 1 티스푼, 소금 2꼬집, 양파 2조각, 참기름 조금

뚝배기 안쪽면을 참기름으로 발라줘요. 파와 양파는 채썰어요.

모든 내용물을 뚝배기에 넣어주고 물을 뚝배기 상단 1cm 전까지 채워요.

계란을 풀어줘요. 뚝배기에 다 넣고 계란을 푸니까 양이 많아서 살짝 출렁이네요. 계란은 따로 풀고 섞어주는 게 더 좋을듯해요.

뚝배기를 올리고 중불에 끓여줘요.

5분 정도 지나니 계란이 뭉글뭉글해지네요. 수저로 저어주세요.


계란의 대부분이 몽글해지면 후추를 살짝 뿌려요.

국그릇 크기가 대충 맞아서 덮어줬어요. 불을 약불로 조정해주세요. 뚜껑을 덮으니까 국물이 넘쳐서 약불이 몇 번 꺼졌네요. 5분 정도 지난 거 같아요.

쨔쟌~
폭탄까진 아니어도 반 폭탄 정도는 되죠?
다음에는 공부 좀 더 해서 완전 폭탄 계란찜에 재도전해볼게요. 반 폭탄 계란찜 맛은 일품였어요. 양파 식감도 너무 좋았고 간도 적당하고 바로 또 해 먹고 싶은 맛이요~ 간단하니 한번 해보세요~ㅎㅎ
오늘 하루도 즐겁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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