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라이스페이퍼 튀김 (라페쌈)

양배추로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다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튀기는 걸 보고 도전해봤어요. 월남쌈을 먹고 싶었지만 재료가 만만치 않아 간단히 양배추 위주의 요리로 정했어요. 월남쌈 얘기하니 월남쌈이 당기긴 하네요~



[준비물]
양배추 230g
당면 150g
대파 반쪽 (35g)
청양고추 2개
계란 2개
파프리카 50g
참치캔 1개 (100g)
양파 반개 (170g)
라이스페이퍼 22장

양배추, 당면, 대파, 청양고추, 계란, 피망, 참치캔, 양파, 라이스페이퍼를 준비해요. 참치캔은 작은거 사용했는데 양이 적어서 큰 거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양파는 사진이 빠졌고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던 거 남은 거 넣었어요. 1개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양배추는 얇게 채썰어서 깨끗이 씻고 소금 한 꼬집 넣고 물 자작하게 해서 10분 절인 다음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해줘요.

대파, 파프리카, 양파를 다져서 준비해줘요.

청양고추2개를 다지고 계란 2개를 볼에 풀어 넣어 잘 섞어줘요.

캔참치는 뚜껑을 따고 사진처럼 안으로 넣은 다음 뚜껑을 엄지로 꾸욱 눌러 기름을 빼줘요.

끓는 물에 당면을 잠기게 해서 7분 삶아준 후 찬물에 씻어주고 다지듯이 잘라줘요.

볼에 준비한 양배추, 참치, 파푸리카, 당면을 넣고 잘 섞어줘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강불로 볶아줘요.

중불로 줄이고 계란을풀어 익혀줘요.

스크램블을 만들어줘요.

준비된 양배추양념을 넣고 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반 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조금 넣은 후 약불에서 1분간 볶아줘요.

볶은 양배추 양념을 볼에 담고 전분 2스푼 넣어 섞어줘요. 마지막 볶는 1분에 넣어주고 볶아도돼요.

따뜻한 물에 담갔던 라이스페이퍼 위에 속재료를 올리고 사진처럼 말아줘요.

총 22개가 나왔네요. 잘 말아진 라페 쌈은 서로 달라붙지 않게 잘 놓아줘요.

프라이팬에 중불로 식용유를 두르고 라페 쌈을 달라붙지 않게 튀겨줘요.

종이 호일에 붙지 않게 깔아줬어요.

어후~ 쫄깃하면서 아삭하고 너무 맛있네요. 만두가 필요 없어요. 재료는 특별히 상관없이 아무 야채나 넣고 해도 될 것 같아요. 22개 만들었는데 반 먹고 나머지 반은 다음날 떡볶이에 넣어 먹었어요. 떡볶이에도 궁합이 좋으니 한번 해보세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