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간단 된장찌개
본문 바로가기

똥손도 따라할 수 있는 음식 도전

후다닥 간단 된장찌개

728x90
반응형

원래 김치찌개를 좋아했는데 입맛이 변하는지 요즘 들어 된장찌개에 푹 빠져 있어요. 웬만한 된장찌개 기본 재료가 항시 준비되어 있어서인가 봐요. 당연 맛도 있고요. 재료 없어서 고민하지 마세요. 양파, 버섯만 있어도 재료는 충분하니까요.


준비물 (있는 야채들로만 하셔도 돼요)
팽이버섯 반봉, 새송이버섯 한 개, 느타리버섯 조금, 호박 조금, 청양고추 두 개, 두부 1/4, 파 5cm 정도, 양파 반개

얼마 전 팽이버섯이 4개 천 원하길래 구입했어요. 새송이버섯도 2봉에 천 원, 청양고추도 400그람에 천 원, 느타리버섯 3봉에 천원, 호박 2개 천원, 나머지는 집에 있는 것들.. 천냥 백화점도 아니고 같은 날 산 건 아니지만 다 천 원에 샀네요. 한 번에 야채를 다 사용할 수 없으니 야채를 다듬어서 냉동고에 넣어놔요. 상해서 버릴 필요 없어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팽이버섯은 금방 먹어서 마지막 봉지째인데 양이 많아서 반만 준비했어요. 새송이버섯이랑 느타리버섯은 물에 살짝 씻어 먹기 좋게 자른 다음 물기를 말려요. 물기가 마르면 각각 냉동실에 넣어둬요. 호박도 씻고 겉 물기 닦고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된장찌개는 엄청 쉬워져요. 사실 된장찌개 재료는 양파랑 버섯 종류 하나, 두부만 있어도 맛있어요.



재료 욕심을 버려서 양이 오버됐네요.



어쩔 수 없이 큰 그릇으로 재료를 옮겨요.



물을 자작하게 붓고 된장 한 스푼, 쌈장 1/3스푼 넣어요. 멸치육수를 한통 정도 만들어놓고 냉장 보관해서 사용하시면 더 진한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재료가 다 야채라서 10분도 안 걸려요. 육수 만들어놓은걸 다 써서 정수물로 했지만 맛은 좋았어요. 밥에 촵촵 비벼먹으니 일품이네요~


오늘 하루도 멋지게 파이팅!!

반응형